[정용기 / 자유한국당 의원 : 태양광발전 사업과 관련해서 자료를 의원실에서 요구했는데, 이 자료 요구를 하니깐 바로 다음 날]
국회 국토위, 서울시 국정감사
정용기 "태양광발전 사업을 하는 사업주가 의원실을 찾아와서 항의, 협박성 발언을 해요."
정용기 "이런 자료 요구를 왜 했느냐며 다시 또 협박과 함께 항의를 했는데."
생각할수록 분한 정용기
[정용기 / 자유한국당 의원 : 서울시 공무원들이 공무원 조직이 맞아요? 국회의원이 국정감사에 자료 요구를 했더니 자료 요구한 사실을 바로 해당 기업인한테 전달해서 그 기업인이 국회의원한테 찾아와서, 제가 이 녹취록도 가지고 있습니다, 녹취록.]
[정용기 / 자유한국당 의원 : 여기 보면 정말로 막말, 쌍욕을 섞어 가면서 무슨 적폐청산주권자연대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, 낙선운동을 하겠다.]
[정용기 / 자유한국당 의원 : 이건 국회에 대한 모독이고 국정감사에 대한 도전행위라고 보입니다. 이거에 대해서 서울시장께서 사과를 해야, 국정감사가 진행될 수 있다고 봅니다.]
잠시 뒤 '녹취록' 개봉박두
[허인회 / 前 열린우리당 청년위원장 : 우리 친척과 친지, 친구들이 다 거기 살고 있는데, 그래서 당연히 법적 조치, 난 법적 조치 안 하겠다. 내가 할 수 있는 주권자의 권리를 행사하겠다, 예를 들어 뭐냐 그래서 당선 운동 낙선 운동 합법적으로 얘기할 수 있다. 대부분 민주당 국회의원 놈들이 다 내 후배들인데, 그 새끼들이 날 괴롭힐 리는 없고. 나한테는 정용기 씨가 X도 아니에요, 나한테는! 미안한 얘기지만! 아무리 고향 선배라도.]
[정용기 / 자유한국당 의원 : 명백한 협박성 위협으로 느꼈습니다. 단순하게 지역의 연고자를 동원한 낙선운동이 아니고….]
역시 의원에게 가장 무서운 것?
[정용기 / 자유한국당 의원 : 적폐청산주권자연대의 공동대표로서 낙선운동을 하겠다는 협박행위를 한 데 대해서 참으로 개탄스럽고 서글프기까지 합니다.]
지역구, 그리고 낙선운동
[정용기 / 자유한국당 의원 : 85년도에 삼민투위 미 문화원 점거에 가담한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이고….]
그런데 '허인회'는 누구?
[정용기 / 자유한국당 의원 : 95년도에 충남 부여 무장 간첩단 사건과 관련해서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고.]
[정용기 / 자유한국당 의원 : 참, 그래요. 저분의 저런 유명세에 비해서 저는 참 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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